[경기도의 성장 엔진, 유망중소기업] ㈜SM메이커스
“전국 모든 학교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하고 효율적인 체육활동, 수업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2017년 6월 설립해 업력 6년 차를 맞은 부천시 소재 기업 ㈜SM메이커스는 인공지능(AI) CC(폐쇄회로)TV 등 정보통신 인프라·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키오스크,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 등 제품 제조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SM메이커스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떠오른 홈 피트니스 수요를 포착, 자사 스마트 미러형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AI 미트니스’를 개발, 새 영역을 확장했다.
홈 트레이닝 제품에 IoT(사물인터넷)를 접목시킨 AI 미트니스는 실시간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 등을 분석해 효율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다. 교육 당국이 도입한 ‘에듀테크’에 발맞춰 학교 체육 시설 및 교실 환경 개선, 학생 헬스케어 솔루션 도입을 위해 고안됐다.
개발 과정에서 ㈜SM메이커스는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공유와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 고안부터 콘텐츠 구상, 구현 등 모든 부분을 하나하나 준비, 상표 특허와 기술 특허를 모두 이뤄냈다.
이후 ㈜SM메이커스는 2021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AIot(사물지능) 국제전시회’에 참여, AI 미트니스를 선보였으며 올 상반기에만 20여곳의 학교에 AI 미트니스를 설치했다.
㈜SM메이커스는 현재도 1천여개에 달하는 세부 콘텐츠를 직접 촬영, 편집해 실시간 원격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콘텐츠 및 광고, 배너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개발 과정과 관리 덕분에 AI 미트니스는 지난해 상반기 부천시로부터 품질우수상품 인증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로부터 ‘경기 우수 벤처기업상’을 수상하고 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SM메이커스는 향상된 기업 인지도와 제품 신뢰도를 기반으로 교육부의 학교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병곤 ㈜SM메이커스 대표는 “AI 미트니스는 높아진 자기관리, 운동에 대한 수요를 시공간 제약 없이 충족하는 회사의 새 비전”이라며 “미트니스를 시작으로 홈AI 디바이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학교들이 AI 미트니스로 에듀테크 교육 환경을 조성, 개선해 학교는 효율적인 학생 건강 관리와 수업을, 학생들은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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