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채용 강요’ 의혹…경찰 수사 중
김기현 기자 2023. 7. 19. 20:13
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재임 당시 특정인 채용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강요 혐의로 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재단 대표이사로 지내던 지난 2020년 8월 채용 담당자 B씨에게 C씨 채용을 강요하며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C씨는 재단 전문 강사로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해당 의혹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당시 채용 절차와 자격 요건 등을 확인 중”이라며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여성·가족·보육·저출생·아동·청소년 정책 관련 연구조사, 정책개발, 성인지 정책실현, 여성인적자원 개발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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