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당항-죽도 대체선박 긴급 투입

이권영 기자 2023. 7.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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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의 운항 중단으로 관광객 및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됨에따라 홍성군이 남당항-죽도를 잇는 대체선박을 긴급 투입한다.

이화선 군 해양수산과장은"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선박을 확보했지만 기존 도선에 비해 부족한 점은 이해해 달라"며 "앞으로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죽도 해양관광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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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 운항 중단에 섬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홍성군 서부면 죽도 전경.

[홍성]도선의 운항 중단으로 관광객 및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됨에따라 홍성군이 남당항-죽도를 잇는 대체선박을 긴급 투입한다.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한국섬진흥원으로부터 7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되면서 관광객 증가 등의 호기를 맞았다.

하지만 남당항-죽도를 운항하던 홍주해운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이달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휴업 신고를 냈다.

이에 군은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예비비 1700만원을 긴급 투입해 홍주해운 휴업 기간동안 대체선박을 투입키로 했다.

선박 운항은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화·수요일 제외)이고, 평일 왕복 3회, 주말 왕복 4회로 운행할 예정이며 승선 정원은 18명이다.

이화선 군 해양수산과장은"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선박을 확보했지만 기존 도선에 비해 부족한 점은 이해해 달라"며 "앞으로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죽도 해양관광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홍주해운과 지속적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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