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공연 모든 관광객 무료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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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과 월드 K-POP 페스티벌 공연에 입장권을 판매하다 무료입장으로 최종결정했다.
당초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머드축제 개막식에 월드 K-POP 페스티벌 공연을 이유로 네이버, 인터파크, 야놀자, 위메프 등을 통해 입장권을 프리세일로 9800원에 판매하고 이후에는 1만 4800원 판매하며, 구매시 보령사랑 모바일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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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과 월드 K-POP 페스티벌 공연에 입장권을 판매하다 무료입장으로 최종결정했다.
당초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머드축제 개막식에 월드 K-POP 페스티벌 공연을 이유로 네이버, 인터파크, 야놀자, 위메프 등을 통해 입장권을 프리세일로 9800원에 판매하고 이후에는 1만 4800원 판매하며, 구매시 보령사랑 모바일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보령머드축제는 시비 43억 원, 기부금과 출연금 등 8억을 포함 모두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에 시민 혈세로 축제를 개최하고 각종 공연을 펼치고 있으면서도 시민들에게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는 비난이 이어지자 무료입장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전형적인 편의주의적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일괄성 없는 행정을 맹 비난하고있다.
일부 시민들은 "시민들의 혈세로 치러지는 보령머드축제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축제 분위기속에 열려야 하나 개막식 입장권 판매라는 초유의 불미스런 사태로 축제가 열리기 전에 축제의 본질을 흐렸다"며 "행정편의적 탁상행정은 지향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개막식에 입장권을 판매하겠다는 발생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의 본질을 왜곡한 처사"라며 "축제 개막식 입장권 판매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일로 시나 재단의 잘못된 탁상행정을 즉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막식 공연은 22일 오후 3시부터 구 머드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공연에는 에이핑크, 이채연, 하이키, AB6IX, B.I, 등 K-POP 가수 15팀이 참여한다. 아울러 머드축제 개막식은 오후 7시 55분부터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미리 공연을 예매한 사람들은 곧바로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며 "개막식 공연이 무료로 전환된 만큼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방문하시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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