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건설 본궤도 군도이설도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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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조성되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9일 영동군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영동양수발전소건설에 따라 수몰되는 군도 7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에 들어갔다.
한수원 담당관계자는 "양수발전소 하부 댐 건설로 기존 군도 7호선이 수몰됨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이설도로 신설에 나서게 됐다"며"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협조와 관심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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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000억 투입 총길이 2.8㎞ 구간추진
[영동]영동지역에 조성되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9일 영동군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영동양수발전소건설에 따라 수몰되는 군도 7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2025년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는 이 공사는 총길이 2.819㎞, 폭 8-11.5m, 교량 3곳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음달부터 이설도로 편입 토지물건조사와 보상을 시행한다.
이설도로는 준공 후 영동군에 관리권을 이관한다. 영동군도 지난 17일 이 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공익사업준비를 위한 토지출입' 공고를 냈다.
공고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조사 등의 행위를 방해하는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수원은 이를 시작으로 내년 6월 실시계획승인을 취득한 후 9월에 발전소건립 본 공사에 착수하겠다는 구상이다. 2030년 12월 준공 목표로 하고 추진하고 있디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5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예정구역으로 양강면 산막리와 상촌면 고자리 일원 117만 8692㎡를 지정고시했다.
영동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유치한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부 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 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된다. 이 사업에 1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군은 양수발전소를 조성하면 생산 1조 3500억, 고용 6780여 명, 소득 2460억 원, 부가가치 4360억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 담당관계자는 "양수발전소 하부 댐 건설로 기존 군도 7호선이 수몰됨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이설도로 신설에 나서게 됐다"며"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협조와 관심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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