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선출 2차투표 무산…“피타 후보 재지명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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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에 오른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총리직에 도전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전진당을 비롯한 야권 8개 연합은 지난 13일 1차 투표에서 과반 획득에 실패한 피타 대표를 총리 후보로 재지명했으나, 오늘(19일) 2차 투표가 무산됐습니다.
군부 진영 상원 의원들은 같은 후보를 다시 지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장시간 찬반 토론 끝에 의회는 표결을 거쳐 피타 대표를 후보로 하는 2차 투표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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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에 오른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총리직에 도전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전진당을 비롯한 야권 8개 연합은 지난 13일 1차 투표에서 과반 획득에 실패한 피타 대표를 총리 후보로 재지명했으나, 오늘(19일) 2차 투표가 무산됐습니다.
군부 진영 상원 의원들은 같은 후보를 다시 지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장시간 찬반 토론 끝에 의회는 표결을 거쳐 피타 대표를 후보로 하는 2차 투표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피타 대표는 토론 도중 헌법재판소의 의원 직무정지 결정에 따라 의회를 떠났습니다.
앞서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언론사 주식을 보유한 피타 대표의 출마가 위법이라며 헌재에 사건을 회부했고, 헌재는 이를 받아들여 판결이 나올 때까지 피타 대표의 의원 직무를 정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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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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