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장·상점가 필요사업 '주차환경개선'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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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주차환경개선'을 꼽았다.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본조사를 실시한 아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57.8%가 '주차환경개선'을 응답했다.
고객 편의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닙로 설치 확장 및 보수' 응답이 온양온천시장(54.8%), 둔포시장(60.1%), 배방상점가(53.8%) 공통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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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산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주차환경개선'을 꼽았다. 점포 운영 애로사항은 '상권 악화'가 가장 많았다. 이런 결과는 2022년 기준 '아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를 통해 제출됐다.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본조사를 실시한 아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는 온양온천시장(394개), 둔포시장(135개), 배방상점가(313개) 사업체 대상으로 조사원의 직접방문과 면접조사 방법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57.8%가 '주차환경개선'을 응답했다. '교통체계 개선 등 고객 접근성 향상' 응답이 15.6%로 뒤를 이었다. '빈 점포 활용, 청소 등 상권 관리사업'은 11.3%로 집계됐다.
점포운영 애로사항은 '상권 악화'가 4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 32.9%, 높은 임대료 7.4% 순을 보였다. 시장별로는 온양온천시장은 '상권악화' 응답 비율이 53.5%를 차지한 반면 배방상점가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71.5%에 달했다.
공동시설 현대화 필요 사업으로 온양온천시장과 둔포시장은 '관광(테마_ 거리 조성을 위한 공연장 및 조형물 설치 개량' 응답이 각각 39.7%, 29.7%로 1순위를 차지했다. 배방상점가는 43.5%가 '공동배달센터 설치'를 응답했다. 고객 편의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닙로 설치 확장 및 보수' 응답이 온양온천시장(54.8%), 둔포시장(60.1%), 배방상점가(53.8%) 공통 가장 많았다.
시장별 품목 국산 비중은 온양온천시장 75.3%, 배방상점가 65.6%, 둔포시장 61.3%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의 일일 평균 고객 수는 배방상점가가 38.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둔포시장과 온양온천시장은 각각 30.6명, 23.2명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헛되지 않도록 서민 경제 근간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는 지역경제 및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국가 승인통계로 승인받아 2년 주기로 자체 작성하는 통계이다. 2017년 1회차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차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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