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회복지분야 중 노인 자체사업예산 우선순위 1위는 '건강·돌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의 사회복지분야 자체사업예산 중 노인을 위한 정책헌신도는 '보육·가족·여성'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사회복지분야 자체사업 예산 중 노인을 위한 '정책헌신도' 수준에서 세종시는 △보육·가족 및 여성 부문(39.5%)이 가장 높았고, 이어 △노인(16.7%) △취약계층지원(10.5%) △기초생활보장(8.3%) △노동(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연구원 "다른 지자체와 달리 단층제인 세종시 특성상 한계"
세종시의 사회복지분야 자체사업예산 중 노인을 위한 정책헌신도는 '보육·가족·여성'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회복지분야 중 노인부문 자체사업의 세부 영역별 우선순위에선 '건강및돌봄'과 '장사시설·장례관련'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대전세종연구원은 세종시(단층제), 대전시(본청), 서울시(본청), 대전 유성구, 서울 강남구 등 5개 지자체의 사회복지분야 중 자체사업 예산 분석을 통한 노인을 위한 '정책헌신도'와 세부 영역별 '우선순위'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지난 2021년 말 세출예산액을 기준으로 분석했으며, 정책헌신도는 특정 부문 사업에 대한 해당 지자체의 정책 우선순위를 보여준다고 전제했다.
우선 사회복지분야 자체사업 예산 중 노인을 위한 '정책헌신도' 수준에서 세종시는 △보육·가족 및 여성 부문(39.5%)이 가장 높았고, 이어 △노인(16.7%) △취약계층지원(10.5%) △기초생활보장(8.3%) △노동(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책헌신도에서 대전시는 △보육·가족 및 여성(30.4%) △취약계층지원(19.7%) △노인(18.5%) △기초생활보장(14.3%), 서울시는 △취약계층지원(42.5%) △주택(25.3%) △보육·가족 및 여성(25.0%) △노인(9.6%) 등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노인을 위한 자체사업의 세부영역별 우선순위에서는 세종시, 대전시, 서울시 모두 1위가 '건강 및 돌봄'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의 경우 대전시와 서울시는 '의사소통 및 정보 분야'가 높게 나타난 반면 세종시는 '장사시설·장례관련'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특히노인을 위한 '의사소통 및 정보' 영역에서 세종시만 하위권(6번째)으로 나타난 부분을 주목됐다. 이 분야 자체사업에서 세종시는 주로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활성화, 노인복지관 운영에 집중돼 있다. 대전시, 서울시가 보다 다양한 노인 부문 의사소통 및 정보 분야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연구원은 "2계층제(본청-구청)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노인 1인이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분야 자체사업의 혜택은 광역사무와 거주하는 기초자치단체(자치구)에서 추진하는 기초사무를 통해 다양하게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반면 세종시는 단층제 행정체계를 가진 세종시에 거주하는 노인 1인이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분야 자체사업의 혜택이 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서울시의 경우 광역자체사업, 광역보조사업, 기초자체사업이 어우러져 다양한 (노인 부문)'의사소통 및 정보' 분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단층제인 세종시는 이 비용 투입이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뉴스 즉설]'오뚝이' 이재명 피말리는 순간, 무죄 vs 80만원 vs 100만원?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