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피해 원인조사 및 응급복구 나서

김지선 기자 2023. 7.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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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9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듦에 따라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해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드론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통해 지형과 지질, 지반 특성 등을 정밀조사해 피해 원인과 규모 파악을 실시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 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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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이 19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19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듦에 따라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해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사태 원인 조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과 경북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드론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통해 지형과 지질, 지반 특성 등을 정밀조사해 피해 원인과 규모 파악을 실시한다.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산림과 토목, 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된다. 조사단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요 예산을 산출하고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수해 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운반, 이재민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소속기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헬기 10대, 드론 54대, 중장비 959대 등 가용자원을 적극 지원한다.

장비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는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042(481)4119)로 연락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 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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