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김병진 교수, 충남대에 1억 상당 예술작품 기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학교 미술학부 김병진 교수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충남대학교에 오로지 예술문화 진흥의 마음만을 담아 1억 원 상당의 예술작품을 기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교수는 19일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찾아 총 1억 원 상당 자신의 예술작품 3점을 전달했다.
김병진 교수는 "충청권 국가거점대학교인 충남대학교에 제 작품을 기증 및 전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한 작품들이 충남대와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대와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단국대학교 미술학부 김병진 교수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충남대학교에 오로지 예술문화 진흥의 마음만을 담아 1억 원 상당의 예술작품을 기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교수는 19일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찾아 총 1억 원 상당 자신의 예술작품 3점을 전달했다. 이날 김 교수가 건넨 3점의 작품은 'Double Drawing 1, 2(김병진 作, 각 1900만 원 상당)', 'Pottery-Love(김병진 作, 6600만 원 상당)' 등이다. 그는 조각적 개념을 깨고 벽면 조각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과 접근을 선보이는 조각가로 유명하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대전에 연고도 없고, 충남대를 졸업하지도 않았지만 충남대 예술대학장 박찬걸 교수와의 인연으로 지역 예술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막역한 친구 사이인 박 교수의 작품 기증 요청에 김 교수가 화답했다는 게 충남대의 설명이다.
김병진 교수는 "충청권 국가거점대학교인 충남대학교에 제 작품을 기증 및 전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한 작품들이 충남대와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걸 학장은 "존경하는 작가이자 친구인 김병진 교수가 이번 작품 기증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 교수님의 훌륭한 작품처럼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창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