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20일) 전국 한낮 폭염…오후부터 소나기

이정민 2023. 7.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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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0일은 장맛비가 잠시 그친 가운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남서풍이 불고 맑은 날씨로 인한 햇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더욱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경보로 격상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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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목요일인 20일은 장맛비가 잠시 그친 가운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모레(21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내일은 남서풍이 불고 맑은 날씨로 인한 햇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더욱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경보로 격상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대구 22도 △광주 23도 △전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울릉·독도 26도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내륙 등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 안팎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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