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로 끼워맞추지 마" MC몽, 엑소 개입설→협박범과 전쟁[이슈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MC몽이 그룹 엑소 멤버들의 영입을 부정하게 시도한 외부 세력으로 몰린 것에 대해 결백을 호소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외주 프로듀싱을 맡은 더 기버스와 안성일 대표가 외주세력 진위 여부를 두고 격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MC몽 역시 엑소 첸, 백현, 시우민에게 접근한 외부 세력으로 지목되며 K팝신에서 '외부 세력'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기에 이르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MC몽이 그룹 엑소 멤버들의 영입을 부정하게 시도한 외부 세력으로 몰린 것에 대해 결백을 호소했다.
MC몽은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라며 "피프티 피프티 일과 끼워 맞추지 말라"라고 19일 글을 쓰고 분노를 드러냈다.
MC몽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 분쟁을 겪은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 위반을 유도한 외부세력으로 몰렸다. 세 사람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가 가까스로 갈등을 봉합한 후, SM은 "외부세력 접근은 오해였다"라고 해명했지만, MC몽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18일에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카이, 백현의 영입 시도 의지를 직접 밝혔다며 일부 녹취 내용이 공개됐다. 이 녹취에는 MC몽이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야 형이 넘버원 되지 않겠냐"라고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해 파문이 커졌다.
반면 MC몽은 해당 언급은 카이, 백현에 대한 선망과 여러 아티스트에 대한 근황 및 과장되거나 추정하는 언급 등 내용 없는 사담이었다고 항변했다.
또한 자신이 과거 몸담았던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한 가수의 전 매니저 안모씨가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진 사적 대화를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취하고, 이 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난으로 사용됐고, 이 일로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던 MC몽은 SNS를 통해 보다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평생 사람 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라고 날선 분노를 쏟아냈다.
이어 "부정한 청탁은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제 그런 것 그만 해야겠다. 당신이 아는 현실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라며 “X놈 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외부 세력'으로 인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외주 프로듀싱을 맡은 더 기버스와 안성일 대표가 외주세력 진위 여부를 두고 격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MC몽 역시 엑소 첸, 백현, 시우민에게 접근한 외부 세력으로 지목되며 K팝신에서 '외부 세력'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기에 이르렀다.
MC몽은 "잘못한 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피프티피프티 일로 (외부 세력으로) 날 거기에 끼워맞추지 말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시작된 '외부 세력'이라는 단어에 자신이 억울하게 얽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제작자는 신념, 열정 갖고 아티스트에게 무조건 투명하면 될 뿐이고 프로듀서는 음악을 사랑하라. 아티스트는 팬이 준 기적에 거들먹거리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는 아티스트가 있기에 그 회사가 존재함을 증명하면 될 뿐이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