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강원랜드·영진이앤알과 정선군 폐광지역 100MW급 풍력 개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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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문 사장과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재종 영진이앤알 대표이사가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오후 2시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강원랜드, 영진이앤알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사북읍 일원의 ‘풍력발전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폐광지역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활용해 100MW급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폐광지역주민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동서발전은 풍황계측기 설치와 사업 타당성 검토를, 강원랜드는 제반 인허가 지원 및 풍황계측기 설치 부지 제공을, 영진이앤알은 발전사업허가 등 각종 인허가 주관 및 주민민원 대응 등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풍력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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