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나이들수록 결혼 고민多..'남자는 있고?' 정주리에 한 방 맞아”

박하영 2023. 7. 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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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렷해진 이목구비와 함께 등장한 이국주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국주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영미 언니가 아이 엄마가 됐다. 단톡방이 있다. 정주리, 안영미, 이국주 이렇게 있는데 둘다 유부녀가 돼서 아이 엄마가 됐다"라며 유일한 미혼 상태에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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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와서 대충 고기 2kg 삶아서 냉면에 맥주 달렸어 “언니 오늘 좀 취할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이국주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1년 동안 14kg를 감량했다”고 밝힌 바. 또렷해진 이목구비와 함께 등장한 이국주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오는 날을 맞아 이국주는 고기 2kg를 활용해 평양냉면과 어복쟁반을 완성했다. 특히 병맥주를 가져온 이국주는 음식과 함께 맥주를 병째 들이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국주는 간이 안 되어 있는 평양냉면을 좋아한다며 평양냉면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걸레 빤 물맛 아닌데? 하는 순간 나중에 식당 가자마자 국물부터 들이키게 되어 있다”라고 확신했다.

한편, 이국주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영미 언니가 아이 엄마가 됐다. 단톡방이 있다. 정주리, 안영미, 이국주 이렇게 있는데 둘다 유부녀가 돼서 아이 엄마가 됐다”라며 유일한 미혼 상태에 실감했다.

이어 “제가 요즘 친한 친구들한테 하는 말이 있다. 결혼도, 육아도 아무것도 모를 때 시작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나이가 드니깐 걱정이 많아져서 무서운 거다. 얼마전 술자리에서도 어떤 커플이랑 술을 먹었는데 그 얘기가 불거진 거다. 여자들은 두려움들이 있고, 남자들은 왜 벌써 그런 걱정을 하냐 이런 이야기도 하고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정주리가 한방을 날리더라. ‘결혼할 남자는 있고?’ 이래서 내가 할말은 없었는데”라며 씁쓸해 하면서도 현재 남자친구가 없는 상태임을 밝혔다. 또 이국주는 “지금 나랑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들 많을 거다. 근데 이제 이런 고민부터 해야 돼. ‘결혼할 사람이 있는지부터 고민해야 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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