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한국투자공사 전북 이전 거부 발언은 대선 공약 부정”
오중호 2023. 7. 19. 19:52
[KBS 전주]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최근 한국투자공사 전북 이전 거부 발언을 한 진승호 사장을 대통령실이 엄중히 문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진 사장의 발언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라는 대선 공약을 부정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목표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책임자로서대단히 부적절한 주장이며, 전북 도민은 물론 서울 이외 지역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진 사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전주로 이전하게 되면 인력 유출이 우려되고 해외 출장과 손님 맞이에 큰 비용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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