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부터 식물카페까지… 어린이들이 꿈꾸는 강원 상상예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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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어린이 시각예술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가 진행한 '어린이가 그리는 강원 상상 아트맵' 공모 수상작을 보면 강원도 어린이들의 꿈이 담겨 있다.
우주체험, 동물들과 함께하는 놀이 공원, 숲속 카페 속 식물과의 대화 등 소재도 참신하고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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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3 공모전
어린이가 그리는 강원 상상 아트맵 그림
평창군수상에 박지아·우예빈·정지윤 학생
‘불가능은 없어! 나의 상상 속 강원’ 주제 아래 90점 선정
국내 유일 어린이 시각예술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가 진행한 ‘어린이가 그리는 강원 상상 아트맵’ 공모 수상작을 보면 강원도 어린이들의 꿈이 담겨 있다.
우주체험, 동물들과 함께하는 놀이 공원, 숲속 카페 속 식물과의 대화 등 소재도 참신하고 다양하다.
강원문화재단은 ‘불가능은 없어! 나의 상상 속 강원’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된 이번 공모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강원 지역에 존재하길 바라는 시설 및 공간’을 주제로 한 공모에서 평창군수상에 박지아(삼척) 학생의 ‘우주(행성) 놀이터’, 우예빈(평창) 학생의 ‘생각을 깨는 놀이공원’, 정지윤(강릉) 학생의 ‘멸종위기 식물 카페’ 등 3점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창의성과 표현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땄다.
박지아 어린이 작품은 우주 체험 놀이시설이라는 소재를 택한 가운데 행성 고리를 산책로로 참신하게 표현했다.
우예빈 어린이 작품에는 놀이공원을 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가고싶은 곳으로 데려다 주는 고래와 핑크색 호랑이 등 동물들의 모습도 환상적으로 그려냈다.
정지윤 어린이는 숲속 카페에서 식물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내 호평받았다.
이밖에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상 20점, 어린이작가상 67점도 뽑혔다.선정작 90점은 지역 예비예술인들과 함께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행사 설치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평창군 진부면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개최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파버카스텔 후원의 미술 도구가 주어진다.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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