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 속도·단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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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 들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19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 전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어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의 자제분들과 4·19혁명의 주역들이 힘을 합쳐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념관 건립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속도'와 '단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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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장관 등 500여명 참석
박 장관 “역사 있는 그대로 전달”
윤석열정부 들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19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 전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묵념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고인의 영정 앞에 고개 숙여 묵념하고 있다. 뉴시스 |
박 장관은 추도사에서 “‘이승만 대통령 바로 세우기’는 어떤 개인에 대한 숭배나 과장을 위함이 아니다”며 “역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의 자제분들과 4·19혁명의 주역들이 힘을 합쳐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념관 건립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속도’와 ‘단결’”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 말처럼 김 전 총리가 중심이 돼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은 강동구에 있는 자신의 사유지 가운데 1만3223㎡(약 4000평)를 위원회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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