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칠성파 두목 이강환 사망…경찰 만일 사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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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주인공이 속해있던 조직이자 부산 유명 폭력 조직 칠성파의 두목 이강환(80) 씨가 사망했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칠성파 조직 두목 이 씨가 부산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이 씨의 빈소는 부산 남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특히 영화 '친구'의 주인공이 속해 있던 조직으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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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영화 '친구' 주인공이 속해있던 조직이자 부산 유명 폭력 조직 칠성파의 두목 이강환(80) 씨가 사망했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칠성파 조직 두목 이 씨가 부산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2006년부터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존해 온 그는 최근 지병이 악화돼 수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빈소는 부산 남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경찰은 형사 인력을 동원해 장례식장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칠성파는 1950~60년대 남포동 일대 유흥가를 중심으로 결성된 조직이다. 특히 영화 '친구'의 주인공이 속해 있던 조직으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지난해 이 씨의 팔순 잔치에는 전·현직 조폭 등 하객 300여 명이 참석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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