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공학한림원 석학 멘토링 특강’ 개최

지차수 2023. 7. 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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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표 공학기술 전문가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석학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매년 진행되는 석학 멘토링은 공학한림원 회원들이 공학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전문 강의와 토론을 통해 미래융합기술의 상상력을 키우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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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나?”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한국공학한림원 주최 2023년 석학 멘토링 특강에서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가 참석 대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국가 대표 공학기술 전문가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석학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매년 진행되는 석학 멘토링은 공학한림원 회원들이 공학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전문 강의와 토론을 통해 미래융합기술의 상상력을 키우는 행사다. 공학기술계를 이끌고 있는 공학한림원 회원들이 멘토로서 각각 2~5명의 멘티들과 직접 만나 주요 기술산업에 대한 시각을 넓혀준다. 2023 석학 멘토링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과 산업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 대학생들과 교류하게 된다. 

석학 멘토링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공학의 미래를 설계할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로 꾸며졌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사회를 맡았고,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한국공학한림원 주최 2023년 석학 멘토링 특강에서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가 참석 대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Generative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요?’란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Generative AI(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이다. 김 대표는 ‘암기와 검색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소셜 지능과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술의 발전을 활용하여 인간의 지능을 강화하는 증강 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 후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내 AI 커뮤니티의 운영현황 및 이와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특강 현장을 녹화한 영상 하이라이트를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한국공학한림원 유튜브를 검색해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는 “공학한림원 회원들이 공유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 경험과 지식, 또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우는 기회를 학생들이 유익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학한림원은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공학 등 분야에서 국가 산업 경쟁력과 미래 핵심기술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퍼스트 무버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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