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역~삼성역 29분”… GTX-C 노선, 2028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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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을 관통해 경기 양주시와 수원시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올해 말 착공된다.
2028년 개통되면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19일 기획재정부는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주 덕정동~수원 구간에 광역 급행철도를 짓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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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획재정부는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주 덕정동~수원 구간에 광역 급행철도를 짓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86.46km 길이인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14개 정거장에 정차한다. 서울 도심에서는 창동역, 광운대역, 청량리역, 왕십리역, 삼성역, 양재역 등에 정차한다. 개통 시 하루 30만 명 이상의 수도권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현재의 약 2시간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또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이 걸리는 등 수도권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4조6084억 원으로 5년의 건설기간을 거쳐 향후 40년간 운영된다. 민간 사업자가 건설과 운영을 맡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된다.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앞서 GTX-A 노선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GTX-B 노선은 내년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김도형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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