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연대, 도지사·시장 등 경찰 고발 [전국 ‘물폭탄’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고발됐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오전 11시 충북경찰청 앞 기자회견에서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충북경찰청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제3장엔 중대시민재해를 규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고발됐다.
이 자리엔 사망자 유가족들도 참석했다. 유가족 이경구씨는 “사고 원인 파악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유가족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에서 오송에 합동분향소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제3장엔 중대시민재해를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대시민재해가 적용된 사례는 없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