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탄두 수백 개’ 켄터키함 부산 입항…북 초토화할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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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입항해 있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켄터키함 모습입니다.
핵탄두 수백개가 달린 미사일들이 탑재돼 있어 기존에 오던 항공모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전략자산입니다.
오늘 우리 군이 이 잠수함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눈으로 확인해보시죠.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수면 위에 반쯤 모습을 드러낸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
함체길이 170m, 폭 13m에 이르는 함체 위에 서 있는 미군이 아주 작아 보입니다.
은밀하게 기동하던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 '트라이던트 II'에 실리는 핵탄두는 8개에서 최대 14개.
이 가운데 핵탄두 1개의 위력만 해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최대 20배 수준입니다.
켄터키함이 장착할 수 있는 탄두미사일은 20기에 달해 북한 전역을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켄터키함이 쏘아올리는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1만 2천km로 부산까지 오지 않고도 사실상 지구 상 어디에서든 북한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워싱턴 선언 후속조치로 미국의 핵심 전력인 전략핵잠수함이 42년 만에 한반도에 기항했습니다.
[커트 캠벨 / 미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어제)]
3750 "미국의 전략핵잠수함이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와 같은 날에 기항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강력하게 유지하길 바라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부산에 입항한 켄터키함은 떠나는 길에 우리 해군과 만나 대잠훈련 등 연합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북한의 도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차태윤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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