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블랙핑크 공개 비난..."수준 이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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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에서 걸그룹 블랙핑크를 비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본 핑크'(BORN PINK)의 일환으로 공연을 개최했다.
이 가운데 프랑스 언론 르파리지앵에서 내놓은 블랙핑크 콘서트 리뷰 기사가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언론은 블랙핑크의 파리 콘서트가 타임지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엔터테이너'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수준 이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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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프랑스 언론에서 걸그룹 블랙핑크를 비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본 핑크'(BORN PINK)의 일환으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으로 블랙핑크는 K 팝 걸그룹 최초 유럽 스타디움 입성, 스타드 드 프랑스 전석 매진 등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파리 콘서트의 앙코르 콘서트로, 이날만 약 5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가운데 프랑스 언론 르파리지앵에서 내놓은 블랙핑크 콘서트 리뷰 기사가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언론은 블랙핑크의 파리 콘서트가 타임지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엔터테이너'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수준 이하'라고 평가했다.
또한 르파리지앵은 블랙핑크의 2시간 콘서트는 관객들을 열광하게 하는데 성공했지만 '시끄러운 팬들'과 '짧은 치마와 타이즈를 입은 10대 소녀들'로 많은 눈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업적을 방탄소년단(BTS)과 비교하며 방탄소년단이 아코르 아네라에서 두 번이나 전석 매진을 달성한 반면, 블랙핑크는 스타드 드 프랑스를 팬들로 채우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많은 좌석이 사람을 채우지 못한 채 천으로 덮여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기사가 온라인상에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해당 언론은 블랙핑크와 팬들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네티즌은 블랙핑크에 대한 르파리지앵의 발언이 K 팝 걸그룹의 성과를 부정하고 의도적으로 차별적이고 편파적인 어조로 비하하고 있는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블랙핑크가 매진시키지 못했다는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것에 분노를 표했다.
이를 대변하듯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르파리지앵 사과', '르파리지앵, 블랙핑크 존중' 등의 해시태그가 올라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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