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 용산구 공사장서 폭발물 발견…"6.25 때 사용한 불발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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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공사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됐다.
19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18일) 오전 10시26분쯤 용산구 이촌동의 철도정비창 부지에 위치한 토양정화 선별장 건물에서 "폭발물을 발견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4월에도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용산역을 지나는 모든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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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공사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됐다.
19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18일) 오전 10시26분쯤 용산구 이촌동의 철도정비창 부지에 위치한 토양정화 선별장 건물에서 "폭발물을 발견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신고 2시간만인 오후 12시18분쯤 현장에서 백린연막탄 1발을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발탄이 발견된 곳은 6·25전쟁 당시 한강철교가 끊기고 폭격이 많았던 지역"이라며 "실제로 폭발하는 경우는 드물고 가끔 연기가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도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용산역을 지나는 모든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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