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수비가 고민인 박동혁 감독 “막바지까지 영입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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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의 박동혁 감독이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보강을 예고했다.
충남아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이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강적' 김천을 만난다.
이번 이적시장 동안 충남아산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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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충남아산FC의 박동혁 감독이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보강을 예고했다. 불안한 수비를 해결할 자원을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충남아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이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강적’ 김천을 만난다.
충남아산은 현재 승점 23점(6승 5무 9패)으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개막전 이후 5개월 만에 김천을 만난다. 개막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충남아산은 오랜만에 만난 상대에게 복수극을 준비한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최근 두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선수들에게 영향이 갔을 수도 있다. 부담을 덜 가지게끔 선수들과 훈련 및 미팅하면서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했다. 오늘 중요한 건 승리다”고 경기 각오를 나타냈다.
직전 2경기에서 충남아산은 승점을 얻을 수 있던 경기를 종료 직전에 놓쳤다. 특히 20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맞대결에선 3골을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실점하며 다 된 승점 3점이 1점으로 바뀌었다.
계속해서 경기 막바지에 실점이 나오는 부분에 “득점력이 해결되니까 실점이 나온다. 굉장히 고민스럽다. 선수들이 열심히 안 하는 것도 아닌데 의외의 장면에서 실점이 나오니까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라면서 “부담을 떨쳐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이적시장 동안 충남아산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공격진에 변화가 있었는데, 박민서와 고무열이 떠나고 새 외국인 선수인 아폰자와 하파엘이 합류했다. 박 감독은 “공격에선 떠난 선수들의 공백이 없다. 공격은 지금 많은 선수가 들어와서 로테이션도 가능한 스쿼드를 이뤘다”고 만족했다.
공격진에 만족감을 드러낸 박 감독은 수비 불안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수비에서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문제가 발생하면서 스트레스다. 좋은 방향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이겨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적시장 추가적인 움직임이 있는지 묻자 “마지막까지 수비수 영입을 하려고 한다. 다만 매끄럽지 않은 상황이다.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코드가 하나 맞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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