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정산' 있지 채령 "한 번에 돈 5억?"→"잘라선 들어온 모양" 고백 당황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ITZY 멤버 채령이 돈 관련 질문에 답한 뒤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짠당포'에는 '걸그룹 4대장' 채리나, 나르샤, 산다라박, 있지 채령이 출연했다.

이날 채령은 있지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5억뷰가 나온 곡이 '워너비(WANNABE)'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탁재훈이 "누구의 힘이 제일 컸냐. 본인의 힘은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채령은 "1천만 뷰 정도?"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5억 뷰에 1천만 뷰면 얼마 안되지 않나. 본인 때문에 더 많이 봤을 수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채령은 "겸손?"이라면서 "'워너비'는 어깨춤이 굉장히 히트를 했다. 그래서 류진의 비율이 조금 높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국내에서만 클릭한다고 5억 뷰가 안 나온다"고 말했고, 채령 역시 이를 공감했다.

이어 탁재훈은 "5억 뷰는 봤는데 실제 돈 5억은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채령은 귀를 의심하며 "돈 5억이요?"라고 되물은 뒤 "한 번에 5억은 본 적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잘라서 5억은 들어온 모앙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 또한 "잘라서는 본 적 있단 얘기네"라며 거들었다.

당황한 채령은 한숨을 쉬었고, "이거 어떡하죠?"라고 땀을 삐질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채령은 "얼마 벌었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우리는 달 마다 정산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나눠야 해서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다"며 "회사, 멤버와 나누고 앨범 활동에 들어가는 투자금도 있지 않나"라고 대변했다.

[사진 = JTBC '짠당포'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