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아라뱃길 워터축제 연기…"수해 피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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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는 22일부터 이틀간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를 8월 19~20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계양구청 누리집 등 홍보채널을 통해 축제 연기 안내문을 공지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축제를 기다렸을 주민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면서 "수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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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22일부터 이틀간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를 8월 19~20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계양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수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계양구청 누리집 등 홍보채널을 통해 축제 연기 안내문을 공지할 예정이다.
사생대회, 물놀이터, 수상레저체험을 사전예약한 신청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연기 사실을 알린다. 이들 신청자는 사전예약한 프로그램을 다음달에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축제를 기다렸을 주민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면서 "수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원활하게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마 기간에는 재난 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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