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보관 '정전협정서' 70년 만에 경기도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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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 만에 '정전협정서'가 경기도에 전달됐습니다.
중립국감독위원회 이보 버제너 스위스 대표는 오늘 오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정전협정서 전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정전협정서 소장본을 건넸습니다.
오늘 경기도가 받은 정전협정소 소장본은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협정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원본을 복사한 문건으로 협정문과 지도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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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 만에 '정전협정서'가 경기도에 전달됐습니다.
중립국감독위원회 이보 버제너 스위스 대표는 오늘 오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정전협정서 전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정전협정서 소장본을 건넸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영문으로 된 정전협정서 본문과 지도를 함께 갖춘 유일한 기관이 됐다"며 "국민들이 보고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경기도가 받은 정전협정소 소장본은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협정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원본을 복사한 문건으로 협정문과 지도로 구성돼 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정전협정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본은 미국, 중국, 북한에만 있습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무상 임대받은 정전협정 소장본은 반환 미군 공여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에 보관될 예정이며 일부는 일반에게 공개될 거라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544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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