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내정자, 인사청문 통과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임명 후보자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명 결정만을 앞두고 있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전날 제370회 임시회 제2차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적격’으로 의결했다. 따라서 도의회 의사담당관은 같은 날 이러한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경기도에 보냈다.
유영일 도시위원장(국민의힘·안양5)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가 아직 경기도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데다 정치 편향성 논란 등이 있었지만 대부분 청문위원 참여 의원들은 그의 능력을 인정했다”며 “출범 3년 차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제 성과를 내야 하는 만큼 자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김 후보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1월까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대우교수, 서울시 녹색시민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냈다.
청문위원 참석 의원들은 지난 17일 제1차 인사청문회에서 ▲환경정책의 문제점과 대책 ▲진흥원 경영방침과 사업추진 방향 ▲RE100 달성을 위한 진흥원의 역할 ▲자체 사업 발굴 방안 등을 질의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도와 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도의회는 청문 결과를 3일 이내 도에 송부해야 한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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