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도 평생 어려운데”…100년근 천종산삼 무더기 발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7. 19. 18: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서 천종산삼 10뿌리 발견
전체 무게 94g, 감정가 1억5000만원
지리산서 발견된 천종산삼.[사진 제공 = 연합뉴스]
100년근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10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감정가는 약 1억5000만원.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의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0뿌리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산삼은 지난 10일 임산물 전문교육원의 김익주 교수가 암반으로 이뤄진 계곡에서 찾아냈다고 한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산삼(모삼)은 길이 70cm에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10뿌리의 전체 무게는 94g이다.

산삼감정평가협회는 이들 산삼의 감정가격을 1억5000만원으로 산정했다.

천종산삼은 하늘이 내린 산삼으로 불리며, 산삼의 원종(순수종)을 의미한다.

천종산삼은 심마니들도 평생 한 번 만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매우 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