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내일부터 300km 정상 운행…일반선은 모레 운행 재개 목표”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7. 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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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집중 호우로 감속 운행했던 KTX 운행 속도를 오는 20일부터 정상화할 계획이다.

19일 코레일은 "내일(20일) 새벽까지 선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KTX 고속선 정상 운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면 그동안 90~230km로 서행 중이던 KTX를 정상 속도인 최대 300km로 상향해 열차 지연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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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역 열차출발안내 전광판에 집중 호우로 인해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와 KTX 운행 중지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7.19/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집중 호우로 감속 운행했던 KTX 운행 속도를 오는 20일부터 정상화할 계획이다.

19일 코레일은 “내일(20일) 새벽까지 선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KTX 고속선 정상 운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면 그동안 90~230km로 서행 중이던 KTX를 정상 속도인 최대 300km로 상향해 열차 지연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반선은 아직 일부 구간 선로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 중에 있다. 이에 코레일은 “강화된 안전 점검 절차로 시간이 다소 소요됨에 따라 모레(21일) 일반선 운행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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