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송 지하차도' 수사본부장 전격 교체‥서울청 50명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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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관련 수사 지휘를 기존 충북경찰청장이 아닌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충북경찰청장은 수사의 공정성을 고려해 이번 참사 수사에서 제외되며,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수사 사항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수사본부장 교체 배경은 충북경찰이 참사 당일 신고를 받고도 다른 현장으로 출동하고,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에도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정황이 나오는 등 수사 공정성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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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관련 수사 지휘를 기존 충북경찰청장이 아닌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는 내일부터 수사 본부장을 김병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총경 2명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팀 5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충북경찰청장은 수사의 공정성을 고려해 이번 참사 수사에서 제외되며,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수사 사항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궁평2지하차도' 참사 수사본부는 수사인력 68명, 피해자보호와 과학수사, 법률자문 등 지원인력 70명을 포함해 총 138명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수사본부장 교체 배경은 충북경찰이 참사 당일 신고를 받고도 다른 현장으로 출동하고,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에도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정황이 나오는 등 수사 공정성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김병찬 수사본부장은 "이번 사고의 중대성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엄중한 목소리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한 점 의혹 없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543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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