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폐쇄 의혹' 文정부 김수현 전 비서관 불구속 기소
이준삼 2023. 7. 19. 18:41
문재인 정부의 월성 1호기 원전 조기 폐쇄 의혹을 받는 김수현 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오늘(19일) 김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이 2018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에너지전환TF팀장을 맡아 채희봉 전 산업정책비서관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공모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를 주도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 21명은 검찰의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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