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몬순 폭우로 건물외벽 붕괴…인근 교량공사인부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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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에서 19일 몬순 폭우로 약해진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지만 교량 건설 노동자들을 덮쳐 11명이 숨졌다고 경찰과 구조 당국이 밝혔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성명을 통해 노동자들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파키스탄에서는 6월25일 몬순이 시작되면서 쏟아진 비로 지금까지 최소 11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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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에서 19일 몬순 폭우로 약해진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지만 교량 건설 노동자들을 덮쳐 11명이 숨졌다고 경찰과 구조 당국이 밝혔다.
희생자들은 비를 피하기 위해 공사 현장 길가에 설치된 텐트 안에 앉아 있다 변을 당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성명을 통해 노동자들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사망자 외에 5명의 노동자가 부상을 입었다.
관계자들은 건설 중인 교량의 벽은 아무 손상도 입지 않았지만 인근 건물 벽이 무너지면서 노동자들이 잔해 밑에 깔려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는 6월25일 몬순이 시작되면서 쏟아진 비로 지금까지 최소 112명이 사망했다. 또 펀자브 동부 파키스탄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마을 수백개가 물에 잠기고 최소 1만5000명이 대피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몬순 폭우로 전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면서 1739명이 숨지고 300억 달러(37조965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었다. 이러한 피해는 그렇지 않아도 자금난에 처한 파키스탄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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