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강릉~울릉간 여객선, 성수기 기간 운항횟수 13% 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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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강릉~울릉간 여객선 운항횟수가 피서철 성수기 동안 13% 정도 확대되는 등 특별수송 대책이 시행된다.
19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3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 특별수송대책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청은 묵호~울릉(씨스타 1호), 강릉~울릉((씨스타 5호) 항로에는 연안여객선을 평상시일 경우 97항차 운항하던 것을 이번 특별수송기간에는 110항차로 늘려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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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강릉~울릉간 여객선 운항횟수가 피서철 성수기 동안 13% 정도 확대되는 등 특별수송 대책이 시행된다.
19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3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 특별수송대책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청은 묵호~울릉(씨스타 1호), 강릉~울릉((씨스타 5호) 항로에는 연안여객선을 평상시일 경우 97항차 운항하던 것을 이번 특별수송기간에는 110항차로 늘려 운항할 계획이다.
해수청은 상반기에 세운 항차 증회계획에 따라 올해 여름철 특별수송 기간 여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6348명) 보다 6.3% 정도 증가한 2만8000여명으로 예상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날씨 등 바다의 기상악화 변수가 발생할 경우 당초 운항 일정에 많이 미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강릉항)과 동해(묵호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2척의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올 상반기(1월~6월)에는 지난해 같은기간(13만명) 보다 7.4% 감소한 12만1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강릉·묵호항에서 울릉도를 왕복한 연안여객선 2척의 이용자는 26만8000명으로, 지난 2021년 24만5000명보다 9.4%(2만3000명) 증가한 바 있다.
해수청은 이번 특별수송에 대비해 해사안전감독관이 주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2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선사 관계자 등과 안전 간담회를 개최해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또 특별수송기간에 여객선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 운항관리센터 등과 함께 여객선 특별수송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대합실과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승선권 확인, 선박 승·하선 시간에 선사 직원추가 배치, 운항관리센터 직원 비상근무 등으로 인파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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