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폭우 중 주말골프' 논란에 "국민께 사과"

이준삼 2023. 7. 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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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 중 주말골프'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9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주말 일정이고 재난 대응 매뉴얼에 위배되는 일도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폭우로 인명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지난 15일 오전 측근들과 골프를 치다 1시간여 만에 중단했고, 이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주말에 골프를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어디 있느냐"고 반박해 더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홍준표 #대구시장 #집중호우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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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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