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명단 고유나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

박지원 기자 2023. 7. 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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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엔트리로 함께하진 못하나,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결전지인 호주에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엔트리로 함께하진 못하나,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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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최종 엔트리로 함께하진 못하나,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결전지인 호주에 도착했다. 현지 적응에 들어간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평가전을 가진 뒤 25일부터 16강을 목표로 달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7월 25일), 모로코(7월 30일), 독일(8월 3일)과 함께 H조에 묶였다. 한국은 16강 이상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고유나는 먼저 "첫 A대표팀 발탁도 놀랐는데, 이렇게 훈련하는 좋은 기회를 얻고 같이 따라갈 수 있어 얼떨떨하다. 경험을 쌓는 것 같아 좋다"라며 예비명단으로 대회를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대회 첫 경기를 앞둔 대표팀의 분위기는 어떨까. 고유나는 "무거운 분위기 일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연령별 대표팀보다 더 편한 분위기다. 언니들이 잘해줘서 재밌게 훈련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예비명단으로 선택된 이유가 무엇일지 묻자 "감독님께서 피지컬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신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피지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그런 점으로 활용하시고자 같이 동행한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엔트리로 함께하진 못하나,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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