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예산에 지류·지천 사업 담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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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스트 4대강 사업으로 불리는 지류·지천 정비에 필요한 재정 소요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지류·지천 정비 사업의 실효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재정 소요를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피해 규모 산정과 재난복구계획 수립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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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스트 4대강 사업으로 불리는 지류·지천 정비에 필요한 재정 소요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충남 공주와 청양의 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한 뒤 기자들이 4대강 후속 사업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지류·지천 정비 사업의 실효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재정 소요를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수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피해 규모 산정과 재난복구계획 수립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국고를 신속히 투입하고,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도 감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수해 복구 예산은 정부가 상당한 규모로 갖고 있어 현장 필요에 맞게 지원해 나가는 데 문제가 없다며 현재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택 침수 피해 보상금과 관련해서는 "지난번에 높인다고 했는데 지금 보면 턱없이 낮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폭우 피해로 물가가 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다음 달에 일부 시설 채소, 닭고기에 영향을 미칠 텐데 할당 관세 등을 통해 농축수산물 수급 운영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8∼9월에는 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 그 이후에는 2% 중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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