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 고령 해녀 생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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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이 올해 처음으로 고령 해녀들의 생계를 지원합니다.
복권기금은 24억 2천만 원을 신규 투입해, 70세 이상 해녀들의 생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령 해녀들은 체력 부담으로 작업량에도 한계가 있지만, 마을 어장의 자원 감소로 생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복권기금을 통해 70세 이상 79세 이하 해녀는 월 10만 원, 80세 이상은 월 20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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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이 올해 처음으로 고령 해녀들의 생계를 지원합니다.
복권기금은 24억 2천만 원을 신규 투입해, 70세 이상 해녀들의 생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령 해녀들은 체력 부담으로 작업량에도 한계가 있지만, 마을 어장의 자원 감소로 생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복권기금을 통해 70세 이상 79세 이하 해녀는 월 10만 원, 80세 이상은 월 20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고령 해녀들은 경제적 이유로 무리한 조업에 나서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만들어져, 물질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에 등록한 해녀는 3,226명으로, 1970년 만 4천여 명에서 매년 200여 명씩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에 신규 해녀는 2019년 49명, 2020년 36명, 2021년 38명, 2022년 28명 등으로 좀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 해녀의 고령화도 심각한 수준이어서 전체의 64.7%가 70대 이상의 고령입니다.
70대는 1,328명으로 전체의 41.2%, 80세 이상은 762명으로 2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주 해녀문화는 제주도 해녀가 지닌 기술 및 문화를 총칭하는 말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이후,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해녀'로 지정돼 보존·전승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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