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도시 개발 속 구도심 된 원주 문화의 거리 개선사업 추진

신관호 기자 2023. 7.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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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개발 속 구도심이 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시장은 19일 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원도심의 중추이자 지역민과 상인, 그리고 원주시 전체의 삶의 중심지였던 중앙로가 다시 생동하기 위한 새로운 걸음을 시작한다"며 "이곳은 중앙동 275번지 문화의 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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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19일 문화의 거리서 현장 설명회
"다시 생동하기 위한 새로운 걸음 시작"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9일 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중앙동 도시재생 경관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7.19/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개발 속 구도심이 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시장은 19일 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원도심의 중추이자 지역민과 상인, 그리고 원주시 전체의 삶의 중심지였던 중앙로가 다시 생동하기 위한 새로운 걸음을 시작한다”며 “이곳은 중앙동 275번지 문화의 거리”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는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중요성에도 행정 중심이 무실동으로 이동하고 도시공간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로 외연이 확대되면서 과거의 번영을 뒤로한 채 상권 침체 등 활기를 잃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쇠락의 물길을 돌리기 위해 수년간 하나 둘 설치된 조형물과 구조물들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채 세월과 더불어 낡고 퇴색, 원도심의 침체를 대변하고 있다”며 “이제 저는 이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9일 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중앙동 도시재생 경관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설명회 현장에 배치된 사업 안내 자료. 2023.7.19/뉴스1 신관호 기자

원 시장은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원주시의 경제사회 전반에 동력이 돼 경제적으로 부흥하고, 문화적으로 융성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정비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이 내건 정비계획은 ’중앙동 도시재생 경관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은 8월부터 내년 12워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원 시장은 “문화의 거리 내 2기의 분수대와 4기의 조형물, 4곳의 노후 화단을 철거하고 시민 보행로 디자인 개선, 경관조명 개선, 편의 휴게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문화의 거리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으로 중앙로를 시민 문화공간으로 대전환, 역사·문화·경제·커뮤니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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