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사고' 수사본부장 교체…서울청 인력 50명 투입(종합)

유민주 기자 송상현 기자 2023. 7. 19.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수사본부에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투입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침수사고 수사본부장을 김병찬 경무관(서울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총경 2명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6개팀 등 50명을 추가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수사본부는 수사인력 68명, 피해자보호·과학수사·법률자문 등 지원인력 70명을 포함해 138명으로 운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장 김병찬 경무관으로 교체…강수대 6개팀 투입
"충북경찰청장, 수사 공정성 고려해 수사지휘 배제"
19일 오전 충북 청주시의 한 견인차량 보관소에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현장에서 견인된 차량들이 보관돼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송상현 기자 =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수사본부에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투입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침수사고 수사본부장을 김병찬 경무관(서울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총경 2명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6개팀 등 50명을 추가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총경은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1대 총괄 1명과 수사본부 대변인 1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수사본부는 수사인력 68명, 피해자보호·과학수사·법률자문 등 지원인력 70명을 포함해 138명으로 운영된다.

충북경찰청장은 수사의 공정성을 고려해 수사지휘에서 배제되며,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수사사항을 보고받아 수사를 지휘할 방침이다.

김병찬 수사본부장은 "이번 사고의 중대성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엄중한 목소리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한 점 의혹 없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