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성공회, "방사성 물질 트리튬 포함 핵 오염수 방출 반대" 기시다에 서한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2023. 7.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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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성공회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출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기시다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관료들에게 보냈습니다.

대한성공회와 일본성공회는 오늘(19일) 기시다 내각에 보낸 서한에서 "방사성 물질 트리튬을 포함한 처리 오염수 방출을 반대한다"며, "과학계에서는 트리튬이 유전독성과 발암성을 가지고 있다고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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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와 일본성공회가 19일 "방사성 물질 트리튬을 포함한 처리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기시다 총리를 비롯한 일본 관료들에게 보냈다. 대한성공회는 한일협력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생명기후연대가, 일본성공회는 일한협동위원회, 정의와평화위원회, 원전문제프로젝트가 서한에 동참했다.


한국과 일본 성공회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출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기시다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관료들에게 보냈습니다.

대한성공회와 일본성공회는 오늘(19일) 기시다 내각에 보낸 서한에서 "방사성 물질 트리튬을 포함한 처리 오염수 방출을 반대한다"며, "과학계에서는 트리튬이 유전독성과 발암성을 가지고 있다고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성공회는 이어 "우리는 핵과 생명은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원자력 에너지에 의존하는 사회는 항상 그 위험성을 다음 세대에 남기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친 핵 오염수 해양 방출은 양국 국민의 충분한 이해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방사성 물질 트리튬을 포함한 처리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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