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전 협상으로 해결해야…유엔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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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 시이아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유엔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시이아르토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 총회에서 "헝가리는 유엔이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의 장이 될 것을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 시이아르토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협상을 통한 해결을 위해 각자 계획을 제안했던 바티칸, 튀르키예, 아프리카 국가,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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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의 장 돼야"
"협상 연기 옹호자가 더 큰 피해에 빠뜨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페테르 시이아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유엔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시이아르토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 총회에서 "헝가리는 유엔이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의 장이 될 것을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또 "유엔이 그런 대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유엔 연단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벌이는 방법 대신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논의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평화 협상을 개시할 전제조건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시이아르토 장관은 "어제(시작해)도 이미 너무 늦었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그는 "헝가리가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을 재확인한다"며 "평화 회담이 더 빨리 시작될수록, 사망자는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상 연기를 옹호하는 사람은 더 많은 사망자 발생과 더 길고 더 값비싼 재건 비용을 들도록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시이아르토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협상을 통한 해결을 위해 각자 계획을 제안했던 바티칸, 튀르키예, 아프리카 국가,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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