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컵 앞둔' 배예빈, "꿈에 한 발짝 다가서.. 더 성장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신예' 미드필더 배예빈(19, 위덕대)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섰다.
배예빈은 19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고,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온 거 같아 너무 행복하다"면서 "월드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최대한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잘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필주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신예' 미드필더 배예빈(19, 위덕대)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섰다.
배예빈은 지난 5일 발표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23명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에서 가장 막내다.
배예빈은 작년 11월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지난 4월 잠비아와 평가전에서 교체 출장,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배예빈은 사흘 뒤 잠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배예빈은 월드컵 무대를 밟기 위해 선배들과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며 성장하고 있다. H조에 속한 한국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경쟁을 펼쳐 16강 진출을 노린다.
배예빈은 19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고,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온 거 같아 너무 행복하다"면서 "월드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최대한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잘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예빈은 지난해 8월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U-20(20세 이하) 여자대표팀에 뽑혀 2022 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 월드컵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배예빈은 "20세 대표팀이었지만 첫 국제대회였다. 탈락했지만 아주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나름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진 것을 보면 앞으로 더 성장해야 한다고 본다"고 다짐했다.
또 배예빈은 "감독님의 축구 스타일은 높은 강도로 많이 뛰는 걸 원한다. 어떤 선수가 되더라도 항상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모든 선수가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뿐 아니라 언니들, 코칭스태프 등 모두 하나가 돼서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다 같이 시너지를 낸다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배예빈은 "멀리서도 항상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 일단 승리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그 승리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를 잊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