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 8월로 연기…"집중호우 피해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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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오는 21일 개최 예정이던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를 8월 25~26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축소 개최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축제 연기로 실망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수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주말에도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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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오는 21일 개최 예정이던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를 8월 25~26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긴급으로 울산조선해양축제 제5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당초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축소 개최된다.
동구는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 현수막 등을 통해 연기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연기된 조선해양축제는 재조정된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일산해수욕장에서 운영중인 패들보드(SUP) 무료체험교실과 어린이 물놀이장 등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각종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축제 연기로 실망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수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주말에도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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