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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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충청북도는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오송 지하차도 사고 관련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제방 유실로 6만t 이상의 물에 삽시간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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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6일, 매일 오전 9시~저녁 8시 운영
도 "재난지원금 등 지원, 국민성금 모금도 추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충청북도는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오송 지하차도 사고 관련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분향소는 오는 20일부터 오는 26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첫날 오전 8시 50분쯤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재난지원금 및 시민안전보험금 지원과 함께 국민성금 모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유가족에게 재난심리지원과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제방 유실로 6만t 이상의 물에 삽시간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행중이던 시내버스와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모두 14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10명이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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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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