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상반기 유럽에서 상반기 최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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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상반기 최다 판매량을 나타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6월 유럽에서 현대차는 27만675대, 기아는 30만4757대 등 총 57만543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올 상반기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658만89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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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상반기 최다 판매량을 나타냈다. 다만 유럽 시장 규모가 커지며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 등의 영향으로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658만89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기아 스포티지(8만1392대)다. 현대차의 차량 중에서는 투싼(7만944대)이 가장 많이 팔렸다.
전기차는 지난해 동기 대비 8.6% 감소한 7만124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EV6(1만8028대), 코나 일렉트릭(1만6463대), 니로 EV(1만7965대) 등이 판매를 이끌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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