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 연장”…한숨 돌린 카드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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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카드사들에 삼성페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중순경 국내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페이(Pay)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카드사들과 지속 상생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부 계약 기간과 조건 등은 비공개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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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삼성전자가 카드사들에 삼성페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 국내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앱카드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고 계속 연장해왔다.
그러다 지난 5월 삼성전자가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삼성페이 관련 계약의 자동 연장이 종료된다고 통보하면서 유료화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계에선 지난 4월 '애플페이'가 출시되면서 카드사에 결제 건당 0.15%의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삼성전자도 이와 같은 정책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 정책이 유지되면서 카드업계는 한숨 돌린 분위기다. 업계는 삼성페이에 애플페이와 같은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된다면 연 700억~100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됐다. 수수료 부담은 무이자 할부나 혜택 등을 축소하는 결과를 낳게 해 결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중순경 국내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페이(Pay)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카드사들과 지속 상생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부 계약 기간과 조건 등은 비공개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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