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예천 산사태로 숨진 '자연인' 애도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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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이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 씨의 사망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이 발생해 인명 피해,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자연인 장병근 씨와 아내가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병근 씨는 지난 2019년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이승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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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 씨의 사망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19일 자신의 SNS에 "자연인 출연자분이셨던 장병근 님과 부인께서 폭우로 인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따뜻하고 멋진 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지난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이 발생해 인명 피해,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자연인 장병근 씨와 아내가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병근 씨는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집이 쓸려 내려가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 아내의 시신은 16일 수습됐고, 장병근 씨는 1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장병근 씨는 지난 2019년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이승윤을 만났다. 장 씨는 방송에서 자신을 '장돌뱅이'라고 소개하며 예천에 터를 잡고 20년째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승윤은 지난 2012년부터 '나는 자연인이다' MC로 활약 중이다. 이승윤은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故장병근 씨(왼쪽)와 MC 이승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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