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13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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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 폭우 피해를 본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에 나섰다.
남은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경북 예천군에서 수색에 참여한 해병대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오전 9시10분 경북 예천군 호명면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일병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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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관리 시스템 개편 재발 방지 나서
정부가 19일 폭우 피해를 본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에 나섰다. 남은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경북 예천군에서 수색에 참여한 해병대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폭우 실종자 수색이 계속된 가운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경북 예천군 호명면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일병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함께 강물에 빠진 2명은 수영을 해서 빠져나왔으나 이 일병은 20m가량 얼굴이 보인 채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떠내려갔다고 장병들은 전했다.
여당은 기정예산과 예비비를 수해 복구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추경 편성 주장에 반대하며 “올해 확정된 기정예산을 이·전용해 집행하고 부족할 경우 재난 대비용 목적예비비 2조8000억원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은아·이현미·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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